본문 바로가기
뮤비, 팝송, 음악

방탄소년단, 'AMA'대상 3관왕 아시아가수 최초 수상

by 내안의 세상 바라기 2021. 11. 22.
728x90

방탄소년단, 'AMA'대상 3관왕 아시아가수 최초 수상

 

“BTS, '2021 AMA'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된 3개 부문 모두 수상

 

아메리카뮤직어워드(AMA)

 

방탄소년단이 22일 미국 LA 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이하 AMA)'에서

대상 격인 '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favorite pop group', 'favorite popsong'

3관왕을 차지 했습니다.

 

'AMA''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역사와 권위를 자랑합니다. '그래미 어워즈'가 작품성과 대중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빌보드 차트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면,

 

AMA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부문 상

 

'AMA'는 판매량과 에어플레이 지수를 기준으로 삼아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아티스트에게 상을 줍니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티스트와 음악을

판가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AMA'는 엔싱크, U2, 마돈나,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대상 수상자로 정해왔고, 올해도 이 부문 6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바

있는 최강자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레이크 등

쟁쟁한 후보들이 경합을 벌였는데 BTS는 이들을 모두 제치고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 트로피를 수상했습니다.

 

BTS 'Butter' 축하 무대

 

방탄소년단은 4년 전 'AMA'에서 데뷔곡 'DNA'를 선보이고 2018'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2019'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지난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전부문 수상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에는 시상식 초반부터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 협동 무대로 분위기를 띄우고

3관왕 수상에 성공한 뒤 '버터'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BTS 멤버들의 AMA 3관왕 수상 소감}

 

방탄소년단 AMA 대상

 

RM"너무 놀라서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4년 전 'AMA' 첫 무대 이후

긴 여정에서 이 상을 받을 거라고는 아미를 제외한 누구도 상상 못했을 거다.

기적이기 때문에 당연시하지 않겠다",

특히 개인 SNS"수상의 영광도, 퍼포먼스도

좋았지만 마침내 여러분을 만난 것이 최고였다"

 

정국은 "우리 음악으로 행복을 드리고 싶었다. 이 상은 우리가 열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다.

몇 년 전부터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배우고 있다",

 

슈가는 "이 상을 받을지 몰랐다. 다 아미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드

 

방탄소년단은 올 초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100'에서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세운데다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 등 발표한 모든 곡을 '100' 핫샷 데뷔 시켰고

'AMA' 대상 수상 뿐 아니라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도 4관왕 기록을 쓰며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실력 있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그래미 어워즈' 자체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보수적이고 유색인종과 비영어권에

배타적인 성향 때문에 '백색 그래미'라는 오명을 썼던 '그래미 어워즈'가 최근 여성회원과

유색인종 회원을 늘린데다 소수 비밀 위원회가 아닌,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전체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미 어워즈' 후보는 24일 공개되며, '2022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1일 열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