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덱스터 자이언트스텝 엔피 NFT 위메이드 관련주 거품 50% 폭락

메타버스 덱스터 자이언트스텝 엔피 NFT 위메이드 관련주 거품 50% 폭락

 

"메타버스(가상현실)·NFT(대체불가능한 토큰) 관련주가 연일 폭락하고 있습니다."

 

 

한달전과 비교하면 수익률이 최대 ‘-40%’까지 폭락했습니다. NFT 광풍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 개미들은

 

지금 죽을 맛입니다. 증권가는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조정으로 보고 있지만, 가상화폐 시세의 변동성에

 

취약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관련주로 급부상한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 주가는 11월 18일 장중 최고가

 

5만3000원을 찍었다. 그러나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 14일 종가 기준 3만1300원까지 떨어졌고

 

최고가에 비해 ‘-41%’ 폭락입니다.

 

 

 

VFX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도 11월 17일 장중 최고가 17만2000원을 기록했고, 현재 12만7100원으로 떨어졌고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3월 상장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배 이상 올랐습니다.

 

 

 

콘텐츠 기업 ‘엔피’도 11월 18일 장중 2만1450원까지 올랐다가 14일 1만5750원으로 26.6% 하락했습니다.

 

 

 

메타버스·NFT 테마주는 올해 초부터 단기간에 몇 배가 오르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며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한방’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묻지마 투자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2주간 상승세가 꺾이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20% 넘게 폭락하며 NFT 관련주가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달 수천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세를이끌었던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엔 관련주를

 

적극적으로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NFT 관련 게임주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미르4’를 출시한 국내 게임 제작사 ‘위메이드’ 주가는

 

지난달 22일 24만5700원을 기록했지만 14일 15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고가에 비해 ‘-35.4%’ 폭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