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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투자

LG에너지솔루션 연일 급락세 외국인 매도 영향 국민연기금 방어 부족

by 내안의 세상 바라기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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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연일 급락세 외국인 매도 영향 연기금 방어 부족

 

128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1.87%), 코스닥(+2.78%) 반등 했지만, 신규 상장 후

시가총액 2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이 이틀 급락세를 보이며 국내 주식시장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주가 현황

LG에너지솔루션 주가

 

반면에 연기금은 LG엔솔 주식을 2조원 규모 대거 매수에도 불구하고 큰 하락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많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상장해 시총 2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이 외국인 매도세로 10%대 하락하자

다른 대형주 오름세에도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 물량 확대에 힘입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이날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70억원, 145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860억원을

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후 이틀간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 국내 주식시장 연기금 동향

전날 연기금은 LG에너지솔루션을 21084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한 시총 상위 20위 종목을 모두 매도했다.

 

국민연금공단 로고

 

27일 연기금의 코스피 내 순매수 규모(12231억원)LG에너지솔루션 순매수 규모

(21084억원)보다 8800억원가량 적다는 점을 볼 때 시총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대거 매도에 나선 셈이다.

 

연기금이 LG에너지솔루션 풀베팅에 나서는 와중에 외국인은 대거 매도에 나섰다.

 

장중 내내 주가가 공모가보다 크게 높은 수준에서 거래된 데다 연기금의 매수세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상황에서 반대로 장중 내내 주식을 팔아치웠다.

 

연기금이 상장 초기 높게 형성된 가격에 주식을 사 손실을 본 셈이다. 이런 연기금의

대량 매수가 외국인 차익 실현에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연기금과 같이 대규모 자금을 중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전문 투자자의 경우 개별 종목

투자에 앞서 주식·채권 등 자산군별 포트폴리오를 먼저 짜는 데다 개별 종목 투자에

앞서 손실을 만회할 헤지 전략을 미리 취했을 가능성도 있다.

 

 

▶ 국민연금의 주가 방어 역할론 과거 사례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주가지수가 2,600p에 이르면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여유분이

생기게 됩니다. 약간의 투자 허용범위 1%P만을 적용하더라도 9조 원대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 주가지수 2,600p부터는 국민연금 발 매도세는 진정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물론 시장이 바닥을 잡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지만 20203

코로나 쇼크 때에 경험했던 것처럼 연기금 수급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바닥권 영역에

도달 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 주식 비중 목표치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증시가 중급하락장 수준의 큰 하락

이후 국내 주식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적어도 이젠, 연기금이 수급에서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편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변동폭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피 변동폭을 2500~2950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반영하면

최대 2450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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