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액면분할 호재 의미

무상증자 액면분할 호재 의미

 

주식을 하다 보면 기업의 무상증자 공시가 갑자기 발표 되는데 이를 근거로 주가에 호재나 악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무상증자 발표를 하면 한동안 주가 움직임도 없고 이것이 호재이지 악재인지는 전적으로 시장에서 판단을 하게 됩니다.

 

 

{증자의 의미}

 

증자는 기업의 자본금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은 자본금을 왜 늘릴까요 ?

 

자본금을 늘리는 이유는 기업에서 돈이 필요한 경우인데 기업이 돈이 필요한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새로운 신 사업을 위한 기술 개발이나 인프라 투자, 또는 회사 운영 자금이 필요해서 증자를 하는 것입니다.

 

 

{무상증자 대상}

 

예를 들면, A 기업이 무상증자 발표를 하면 먼저 기간을 살펴봐야 하는데,

 

보통 한달 정도 기간을 준다면 지정된 날짜 전에 A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 매수자들은 증자 대상이 되고

 

그 전에 주식을 매도한 사람들은 증자를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무상증자 긍정적 의미와 효과}

 

먼저 무상증자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볼까요 ?

 

무상증자란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무상증자를 하는 경우는 회사가 영업을 통해 남긴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주식으로 환원해 주는 겁니다.

 

자본금이 늘어나는 유상증자와 달리 무상증자의 경우는 새로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회계 장부상 이익금 항목에 있던 금액이 자본금 항목으로 넘어간 것인데

(자본금 = 발행 주식 * 총 주식수)

 

기존 주주들에게 해당 금액 상당의 주식을 ‘공짜로’ 나누어 준다고 보면 됩니다.

 

무상증자를 하는 의미는 지금 회사의 잉여 자금이 많고 재무제표도 좋다는 뜻이고

 

주식 시장에서는 굉장한 호재라고 생각해서 단기간에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또는 주식의 유동성을 높이고 발행주식 수가 늘어나면 거래량도 늘어남으로써

 

더 많은 주식 매수자에 기회를 주어 장래에 회사 이익을 되돌려주기 위함 입니다.

 

 

{무상증자 부정적 의미}

 

무상증자는 발행 주식 수는 늘어 나지만 회사 가치가 증대한 것은 아닙니다.

 

무상증자를 하면 대부분 회사가 영업이 증대되고 재무도 건전하다는 것을

 

홍보하는 의미이므로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오릅니다.

 

하지만 회사 가치는 그대로 인데 발생 주식수만 상대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원래 가격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력들이 무상증자 발표하기 전에 주식을 사 놓았다가 발표와 동시에 상승하면

 

개미들에게 차익을 남기고 매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