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영화 잔잔한 위로가 필요할 때 보고 싶은 영화
어떤 영화를 선택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고를 수 있는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영화를 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도 좋은 아름다운 영화
남들에게 추천해도 절대 욕 먹지 않을 영화를 살펴 볼께요...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영화의 시작은 번잡한 도시를 피해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약간은 진부한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며
임용 고시를 준비하던 혜원(김태리 역)은 도시 생활을 잠시 접고, 어릴 적 엄마와 살던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멋진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편의점 도시락과 길거리 음식으로 때우던 끼니를 제대로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만으로도 도시 생활에서의 공허한 무언가가 채워짐을 느끼는 혜원은 그곳에서 정신없이 사계절을 보내게 됩니다.
흥미진진한 줄거리도 엄청난 사건도 없이 단란한 시골 풍경과 멋 부림 그리고 옛 친구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전부지만 그것이 ‘리플 포레스트’의 메인 테마입니다.
고즈넉한 한옥집에서의 요리 장면은 눈도 귀도 즐겁게 하는 역할을 잘 보여줍니다.
바쁜 현대 생활에서의 몸과 마음이 지칠 때 한번씩 생각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줄리 & 줄리아 (Julie & Julia, 2009)
그녀들이 공유하는 사랑의 레시피, 시간을 뛰어 넘는 레시피
기분이 꿀꿀한 날 단 것 대신 영화를 보면서 달달함에 용기까지 얻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영화 줄리&줄리아 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다른 시대를 산 여자 두명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1960년대 프랑스의 전설적인 셰프 줄리아 차일드(메일 스트립 역)와 2002년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뉴요커 줄리
(에이미 애덤스 역)가 주인공으로, 외교관 남편을 따라 프랑스에 가게 된 줄리아는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프랜치 요리를 마스터하고 그런 그녀를 동경한 줄리는 일년 내내 줄리아의 레시피를 재현한 내용을 블로그에
기록합니다.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 사람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13)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 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가장 낭만적으로 해석한 영화
성인이 되던 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가문의 비밀을 아버지에게 전해 들은 팀(돔놀 글리슨 역)은
연애 영역에 그 능력을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첫눈에 반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역)에게 어색했던 첫 고백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 멋지게 고백을 하고
싶었던 순간들로 돌아가 기억을 다시 쓰던 팀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고 중요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시간 그리고 사랑, 보편적인 것들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2010)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있다. 모든 것이 부질없이 다가오는 날.
‘이것이 정녕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삶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남편과의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해 오던
저널리스트 리즈(줄리아 로버츠 역)는 어느 날 문득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지금껏 쌓아 올린 모든 것을 버리고 돌연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탈리이로, 인도로, 그리고 인도네시아 발리로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정해진 목표는 없이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먹고, 현지의 언어를 배우고,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마음이 가는 대로 사랑도 하고, 불확실한 일상 생활에서 혼란스럽기만 하던 리즈의 감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찾게 됩니다.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5)
영화 ’오만과 편견‘의 분위기는 완연한 가을, 빈티지한 화면 색감에 클래식한 배경이 멋스럽게 보여집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각색한 영화의 배경은 19세기 영국, 어느 작은 시골 마을에서 다섯 자매 중
둘째로 자란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 역)는 유독 당차고 똑 부러지며 자기 주장이 확실합니다.
어느 날 사교 모임에서 디사시(매튜 맥퍼딘 역)와 처음 만난 후 둘 사이에는 본의 아닌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에도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한결 같은 마음을 표현하고 이들 사이에는 시시각각 다른 기류가 흐르게 됩니다.
이 영화를 처음 접한다면 아마도 현재와 그때 그 시절의 결혼관을 비교하거나, 키이라 나이틀리의 멋진 연기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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