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수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확보 후 목표주가 15만원
길고 긴 하락을 버티고 드디어 11일 카카오는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날에도 10만원을 안착했지만 대내외적인 많은 악재로 약간 불안했습니다.
여기에 새 정부의 빅테크 규제 완화 기대감과 시장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카카오가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몇일 간 강한 반등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건에 대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카카오가 10만원을 회복한 건 지난 1월 초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최근 카카오가 SM엔터 지분을 인수할 거란 보도에 관해서 인수 확정이 사실이라면
카카오는 SM엔터에 1조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SM엔터 인수설은 이전부터 네이버, CJ ENM 등의 기업들과 치열한 인수전을 펼쳐온
만큼 SM엔터의 현재 주가에 최대 2~3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 할 수도 있습니다.
인수설에 관해 몇몇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15만원으로 잡고 도달 시일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카카오 스토리 부문이 픽코마·타파스·래디쉬를 중심으로 거래액이
성장할 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라인업 제작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SM엔터를 카카오가 인수하게 되면 올해 기업공개(IPO) 예정인 카카오엔터의 가치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장은 SM엔터와 카카오 합병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20조원~25조원의 가치를 인정받는 카카오엔터가 SM엔터를 품으면 국내 엔터
시장의 20%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카카오엔터의 지적
재산권(IP)을 기반으로 SM엔터와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 방시혁 하이브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반론을 살펴보면, SM엔터 인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다가, 시장이 여전히
불안하고 카카오 주가가 10만원을 회복했지만, 시총이 무거운 주식인 만큼 한단계 더
뛰어 오르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제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평균 목표주가는 12만~13만원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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