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편입된 LG에너지솔루션 목표가 45만원 지속 하락

MSCI 편입된 LG에너지솔루션 목표가 45만원 지속 하락

 

MSCI 지수에 특례 편입된 LG에너지솔루션이 첫날 1월 15일 외국인이 LG 에너지솔루션을

1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주가 전망이 어두워졌다.

 

지난 9일 증권사 CLSA는 LG에너지솔루션 목표 주가를 45만원, 투자 의견은 ‘매도’로

제시했다. 이유는 반도체 공급망 차질 등으로 전기차 산업의 실적이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흑자 전환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58%

이상 밑도는 7685억원에 그치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였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16일

소폭 상승해 45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증권 또한 지난 11일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소재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상승을 이유로 예상 목표가는 이전과 같은 43만원을 유지했다.

 

국민연금, 보험사 등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달 27일 상장 후 6일 연속 순매수하다가 4일

연속 순매도로 돌아섰다.

 

다음 달 11일에는 코스피200 조기 편입, 4월에는 솔랙티브(Solactive)글로벌리튬지수 편입

등이 기다리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 빠른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악재로 인해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좋지 않다.

 

국내 증권사들은 원재료 상승과 기대치보다 낮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의 불투명으로 앞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52만2000원이다.

 

현대차증권이 64만원을 제시했고, 이베스트투자(63만6000원), 메리츠증권(61만원),

한국투자(60만원) 등도 목표가를 60만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보이며

 

일부 증권사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적극 ‘매수’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