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80% 대상 1인당 25만원 결정
정부와 여당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담길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기로 한 당초 안에서 한 걸음 물러나
소득 하위 80% 이하 가구에 1인당 25만 원의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4인 가구는 100만 원, 5인 가구는 125만 원이 지급되며,
지급 방식은 현금이나 지역화폐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민주당은 전국민에게 지원하자는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나
‘고소득 제외'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민 소비진작책인 신용카드 캐시백 사업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캐시백 지원 한도를 두고 여당은 최대 50만원, 정부는 30만원으로 이견을 보여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액은 작년 전국민 재난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전체 추경 규모는 30조원 대 수준이며,
적자국채 추가 발행 없이 초과세수를 활용해 편성하기로 했기 때문에,
국가채무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이래 지금껏 재난지원금을 모두 4차례 지급했다.
1차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5월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전 가구에 지급됐다.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따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150만원씩을 지원했다.
이후 2차 재난지원금부터는 소상공인 등 피해 계층에만 선별 지급하는 방식을 따랐다.
2차는 100만~200만원, 3차는 100만~300만원, 4차는 100만~500만원씩 소상공인에게 지원이 됐다.
현재 논의 중인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 600만~700만원 정도로
1~4차 때 지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최대 규모다.
'정치,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차 재난지원금 추가 확정 건강보험료 기준 (0) | 2021.07.26 |
---|---|
5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방식 대상 시기 중요한 점 (0) | 2021.07.24 |
이재명 청년 기본소득 대선공약 200만원 (0) | 2021.07.23 |
2022년 최저임금 9,160원 인상에 대한 찬반 대결 (0) | 2021.07.15 |
윤석열 X파일 내용 정리 및 정치권 반응 (0) | 2021.06.21 |
댓글